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꽤나 좋은 소재라고 생각이 되지만 이런 좋은 소재를 이 작품은 허무하게 날려버렸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가 의미도 없고 재미도 없고 드라마틱하게 연출하지도 못했다.
한편의 실로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산 '덕혜옹주'의 인생을 오히려 영화가 그 드라마틱함을 없애버린 듯 하다.
하지만 흥행에는 성공한 내게는 다소 아이러니한 작품이었다.
옹주(翁主)는 조선시대때 정실이 아닌 후궁 소생의 딸을 이르던 말이다.
덕혜옹주(위키백과)
덕혜옹주(德惠翁主, 1912년 5월 25일 ~ 1989년 4월 21일)는 조선의 제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였던 고종과 귀인 양씨 사이에서 태어난 고명딸이다. 황녀로서 덕혜라는 호를 하사받기 전까지 ‘복녕당 아기씨’로 불렸고, 1962년 ‘이덕혜’(李德惠)로 대한민국의 국적을 취득하였다.[1] 일제 강점기 경기도 경성부 덕수궁에서 태어나 경성일출공립심상소학교 재학 중에 일본의 강제적인 요구에 따라 유학을 명분으로 도쿄로 보내져 일본 황족들이 공부하는 학교인 여자 가쿠슈인에서 수학하였다. 1931년 옛 쓰시마 번주 가문의 당주이자 백작 소 다케유키와 정략 결혼을 하여 1932년 딸 소 마사에를 낳았다. 그러나 이즈음 조울증, 우울장애, 반복성 우울 장애와 더불어 정신장애인 조현병(정신분열증) 증세를 처음 보였으며, 결혼 이후 병세가 악화되었다. 1946년부터 마쓰자와 도립 정신병원에 입원하였고, 1955년 이혼하였다.
1962년 기자 김을한과 영친왕의 부인 이방자의 협조로 대한민국으로 영구 귀국하여 창덕궁 낙선재 내의 수강재에서 거주하시다가 1989년뇌졸중으로 사망하였다.[2] 유해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의 홍유릉 부속림에 안장되었다.
역사채널e '비운의 옹주 덕혜'
클리셰가 지난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정우성 김하늘 주연
보다가 내가 죽을 것 같은 영화 '나쁜놈은 죽는다' - 손예진, 진백림
손예진, 김주혁의 비밀은 없다. 재미도 없다. (The Truth Beneath)
이상하게 감동이 없는 임시완의 첫 주연작 영화 '오빠 생각'
줄거리 / 시놉시스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일본으로 끌려간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일제는 만 13세의 어린 덕혜옹주를 강제 일본 유학길에 오르게 한다. 매일같이 고국 땅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던 덕혜옹주 앞에 어린 시절 친구로 지냈던 장한(박해일)이 나타나고, 영친왕 망명작전에 휘말리고 마는데...
덕혜옹주 역의 손예진.
장한 역의 박해일
한택수 역의 윤제문
복동 역의 정상훈
복순역의 라미란
이 방자 역의 토다 나호
영친왕 역의 박수영
배우 박수영이 진지한 배역을 맡은 것이 이 작품이 처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도 그렇게 크게 어색하지는 않았다
이우 역의 고수
김봉국 역의 김대명
고종 역의 백윤식
양귀인 역의 박주미
어린 덕혜와 장한.
소녀 덕혜 역의 김소현
소년 장한 역의 여회현
덕혜가 궁을 떠나는 장면.
노년의 장한이 덕혜옹주를 찾아 다시금 일본으로 건너간다. 박해일의 노년 분장은 '은교'이 후 두번째이다. 은교보다는 조금 더 젊은 형태의 노인 분장이다.
노년의 복동 역 정상훈. 뭔가 분장을 한게 맞나? 싶을 정도로 어색함이 없다.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평이하고 지리하게 영화를 끌고가지 않나 싶다. 물론 이 작품이 허진호 감독의 작품이고 허진호 감독 특유의 성향과 감성이 잘 살아 있다는 것은 알겠다. 역시나 허진호 감독의 영화는 나와는 잘 맞지 않는 것 같다.
보다 임팩트있고 보다 빠른 전개의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하더라도 영화적 요소가 짙게 관여한 영화가 더 영화 답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큐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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