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영화 리뷰 (1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영화리뷰] 금마장 최우수 액션상 수상작 '사부 : 영춘권 마스터' 사부 영춘권 마스터는 금마장 최우수 액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허나 나의 소박한 식견으로는 이 영화가 무엇때문에 최우수 액션상을 수상했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이 영화는 다른 영화와는 다른 스타일의 액션공식이 영화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다.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80년대 클래식한 액션영화가 잘 다듬어져 혹은 리마스터링되어 2016년에 재개봉된 영화로도 보여진다. 이 영화의 액션상의 큰 특징은 발을 사용하는 타격이 나오지 않는다. 중간에 잠깐 나오긴하는데 발차기를 사용하는 액션이라 보기 어렵다. 그리고 액션 혹은 무술의 초식과 초식사이에 호흡이 있다. 이는 마치 대련/비무에서 상대를 어느 정도 배려하며 경기/대결을 치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초식이 상대에게 먹히면 잠시 쉬었다 다음 초식.. [영화리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아니지.... 영화 '엽기적인 그녀 2' 지금의 차태현이 있게 만들어준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견우가 15년만에 엽기적인 그녀 2로 돌아왔다. 아무리 견우를 다시 연기하고 싶었다 했더라도 이건 아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시나리오를 보고 선택을 했나 싶을 정도로 시나리오가 형편없었다. 아쉬운 정도가 아니라 정말로 형편없다는 표현이 맞을 듯 싶다. 특히나 갈등구조가 왜 하필? 대기업의 횡포와 갑질일까? 전체적으로도 상당히 지루하고 재미가 없는 시나리오지만 그 부분은 특히나 불편하게 느껴진다. 영화와 전혀 어울리지가 않는다. 최진호와 배성우. 요즘 대세 신스틸러가 두명이나 나오는데 그들 조차 단 한 씬도 살리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줄거리 / 시놉시스 ‘복’ 터진 줄 알고 시작한 견우의 ‘속’ 터지는 신혼 수난기! 운명인 줄만 알았던 긴 생머리의 .. [영화리뷰] 1인칭 FPS게임 컨셉의 영화 '판데믹(Pandemic)' 저예산 좀비 영화 판데믹은 기존의 좀비물과 크게 다르지 않은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재밌는 몇가지 시도가 눈에 띄는 영화였다. 물론 성공적인 시도로 보여지지는 않지만 앞으로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에 영감을 주지는 않을까 생각해 본다. 기본적으로 이 영화는 1인칭의 시점을 계속해서 유지한다. 그것이 주인공이든 주인공이 아니든 말이다. 핸드헬드 기법과 거의 동일하지만 미묘한 차이가 보인다. 카메라가 1대가 아니라 연기자들의 헬멧에 달린 카메라를 돌려가면서 활용을 하고 있다. 특히나 액션씬에서는 1인칭의 시점을 반드시 유지하려는 시도가 보인다. 그래서 관객은 마치 게임을 하고 있는 듯한 착각이 들게 만드려는 의도를 주려는 것 같다. 그러한 액션씬에서의 음악 역시 게임에서 접해봤을 법한 스타일의 음악을 .. [영화리뷰] 킬링타임으로 제격인 영화 ' 갓 오브 이집트' 제라드 버틀러가 악역으로 주연을 맡은 영화 '갓 오브 이집트' 영화 소재나 전개는 뭐 뻔하다. 크게 기대할 것이 없다. 이런 류의 영화는 화려한 볼거리나 액션에 기대야하고 서사구조나 전개가 복잡하거나 해서 혼란을 야기하지 않는 편을 선호한다. 그런 점에서 갓 오브 이집트는 그런대로 괜찮은 수준의 킬링 타임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반면에 엄청나게 새롭고 신선한 장면이 없다는 것은 이 영화를 흥행으로 이끌지 못한 치명적인 단점으로 작용을 한 것 같다. 줄거리 / 시놉시스 어둠의 신 vs 태양의 신 세계 역사를 뒤바꿀 불멸의 대결! 신과 인간이 공존하던 시절 번영을 누리던 이집트 제국, 태양의 신 ‘호루스’의 두 눈을 빼앗고 어둠의 신 ‘세트’가 왕위를 강탈한다. 한편 모든 것을 훔치는 도둑 ‘벡’이 아내를 위.. [영화리뷰] 심령 호러물은 아니었다?? 영화 '더 보이(The Boy)' 개인적으로 고어물이나 슬래셔무비의 호러무비보다는 미스테리나 심령물 쪽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 영화도 그런 기대를 가지고 봤으나 결론적으로 이 영화는 심령물의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초반에는 심령 호러물의 공식을 대부분 따라가고 있다. 결국은 약간의 반전을 노린 영화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관객에게 공포를 선사하는 방법으로 미스테리 스릴 형식을 띄고 있지만 깜짝깜짝 놀래키는 심장어택 씬들도 다 수 등장하니 어느 정도 감안을 해야할 듯 싶다. 갑자기 터지는 사운드와 장면때문에 놀랠 수도 있다. 뭔가 더 쓰려고하니 스포가 되어버려서 내용상으로는 더 설명을 하기가 애매해졌다. 뭐 이미 서두의 글만으로 대충 짐작이 가는 분들도 많을 듯 하긴 하다. 줄거리 / 시놉시스 죽은 아들, 살아있는 인형! “착한 아이가.. [영화리뷰] 토르가 아닌 헌츠맨으로 돌아온 크리스 햄스워스 '헌츠맨 : 윈터스 워' 토르의 크리스 햄스워스와 제시카 챠스테인, 에밀리 블런트 그리고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영화 '헌츠맨 : 윈터스 워'는 2012년 개봉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속편 영화이다. 내용상 정확하게 프리퀄이라고 하기도 그렇다고 리퀄이라고 하기도 애마한 이야기를 한다. 대략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상태에서 헌츠맨의 새로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물론 영화 초반에 헌츠맨의 탄생과정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고 전작에서의 스노우 화이트에 대한 언급도 나온다. 내 기억이 부정확할 수 있겠지만 가장 의외였던건 헌츠맨의 캐릭터였다. 전작과 캐릭터 성격이 너무나도 다르다. 전작의 헌츠맨이 다소 무겁고 진중한 성격이었다면 본 영화에서의 헌츠맨의 가볍고 유쾌하며 유머러스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이다. 줄거리 / 시놉시스 얼어붙.. [영화리뷰] 스릴러인지 멜로인지 갈피를 못잡는 영화 '시간이탈자' '비오는 날의 수채화' '엽기적인 그녀' '클래식' 등 개성있는 멜로 영화를 연출해 좋은 평을 받는 곽재용 감독의 시간이탈자는 조정석, 임수정, 이진욱 주연의 스릴러 영화다. 장르가 스릴러라고는 하지만 멜로의 느낌이 너무나 진하게 묻어 있고 스릴러와 조화롭게 녹아 들어가 있지 않아 두가지 장르가 물과 기름처럼 다소 겉도는 느낌이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괜찮은 구성과 전개를 가지고 있음에도 영화 전반적으로 깔려있는 멜로의 감성은 스릴러 팬도, 멜로 팬도 환영할 수 있는 접점을 찾지는 못한 듯해 아쉬운 영화였다. 107분이라는 런팅타임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 보였다. 헐리웃 블록버스터 대작들과 같이 120분이 넘는 런닝타임이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 '시간이탈자'는 누적관객수 1,201,.. [영화리뷰] 코미디로서는 꽤 훌륭한 류덕환, 안재홍 주연의 '위대한 소원' 류덕환과 응팔의 안재홍 주연의 코미디 영화 '위대한 소원(THE LAST RIDE)가 다운로드 서비스와 IPTV동시 상영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흥행 성적으로만 본다면 응팔로 대세배우에 합류한 안재홍의 주연작 치고는 306,535명(5/12 영화진흥원)으로 아주 저조한 성적이다. 이 영화를 코미디 영화로써 순수하게 받아들이고 본다면 충분히 즐겁게 즐길 수 있을 만한 영화라고 보여지지만 흥행성적은 아쉬운 수치이다. 코미디 영화이긴 하지만 캐릭터가 콩트나 시트콤, 희극에서나 볼 수있는 작위적인 느낌이 많아 보는 내내 거슬리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모든 걸 내려놓고 가볍게 즐길준비가 되었다면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을거라 생각된다. 줄거리 / 시놉시스딱! 한번도...안될까요?죽기 전에 꼭 한 번 하고 싶은 ..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