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이야기/영화 리뷰

[영화리뷰] 금마장 최우수 액션상 수상작 '사부 : 영춘권 마스터'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사부 영춘권 마스터는 금마장 최우수 액션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허나 나의 소박한 식견으로는 이 영화가 무엇때문에 최우수 액션상을 수상했는지 명확하게 이해하기는 어려웠다. 


다만, 이 영화는 다른 영화와는 다른 스타일의 액션공식이 영화 전반적으로 흐르고 있다. 전체적인 느낌으로는 80년대 클래식한 액션영화가 잘 다듬어져 혹은 리마스터링되어 2016년에 재개봉된 영화로도 보여진다.


이 영화의 액션상의 큰 특징은 발을 사용하는 타격이 나오지 않는다. 중간에 잠깐 나오긴하는데 발차기를 사용하는 액션이라 보기 어렵다.


그리고 액션 혹은 무술의 초식과 초식사이에 호흡이 있다. 이는 마치 대련/비무에서 상대를 어느 정도 배려하며 경기/대결을 치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초식이 상대에게 먹히면 잠시 쉬었다 다음 초식을 이어가는 듯한 느낌이다. 예를 들면 태권도에서 상대가 넘어지면 일어설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경기를 재개하는 듯한 느낌이다.


화려하지 않다고 현실적인 액션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한 점에서 이 영화는 현실적인 액션이라고 보기에도 어렵다. 타격의 무게감이 느껴지지도 않고 속도감 또한 빠르지 않으며 대부분의 액션씬을 풀테이크로 담아내고 화려한 카메라 테크닉도 없다.


날것의 느낌을 드러내는 액션을 보여주지만 현실적이지 않게 다가온다는 점에서 액션으로서의 매력이 없다.


시나리오 스토리는 속도감만 잘 조절했다면 괜찮았을 것 같았지만 전개가 너무나 루즈하다.



줄거리 / 시놉시스


금마장 최우수 액션상 수상
영춘권 Vs 8대 문파


무도계의 성지, 천진에서 도장을 열려면
8대 문파를 격파해야 한다.
영춘권의 마지막 사부가 각 문파를 차례대로 격파하지만
위기를 느낀 무도계는 음모를 꾸미는데…

분노한 사부와 전 무도계의 대결이 시작된다.

정통 무협 액션이 귀환한다!




좌측 진사부 역의 리아오판(요범)과 우측 정사부 역의 금사걸.


                                                                                                        





진사부의 부인 역인 송가.



                                                                                                        




진 사부의 첫번째 제자인 경량진 역의 송양.



                                                                                                        




천진 무도계의 거물인 추관장 역의 장문려(지앙 웬리) 좌측 두번째.


                                                                                                        



전체적인 액션은 권법을 사용하기보다는 도법을 사용하는 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렇다고 막 유혈이 낭자한 액션은 절대 아니다. 그냥저냥 소박한 액션들이다.

                                                                                                        



   

전체적인 줄거리는 아마도 엽문의 스승인 진화순 사부를 모티브로 짜여진 것 같다. 천진에서 도장을 열려면 18개 문파 도장의 절반인 9개의 문파를 깨야하는데 도장의 명예와 천진에서 무도인으로서의 명예와 삶을 중요시하는 타 문파의 반발을 이겨내는 진사부의 스토리라고 보면될 것 같다. 도장을 열려면 제자를 통해 9개의 문파를 깨야하고 성공시 그 제자는 천진을 떠나야하지만 사부는 천진에 도장을 열수 있는 설정이 있다.


전체적으로 금마장 최우수 액션상 수상작이라고는 해도 액션만 놓고 봐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실망스러운 작품이었다.




▼ 아래에 있는  ♡공감  클릭하면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