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검은 사제들 리뷰(김윤석, 강동원, 박소담)

검은 사제들을 보았습니다.

현재 포스팅하고 있는 기준으로 극장 티켓 통합전산망 시스템상의 스코어는 5,426,368입니다.

꽤 괜찮은 수치로 보여 집니다.

물론 손익분기점 따위 신경쓰지 않습니다 ㅡ.ㅡ

안믿으실까봐 왓챠 화면 캡쳐했습니다 ㅋㅋㅋ

로그인 한 상태여서 제 얼굴이 살짝 나오지만 개의치 않습니다. ㅡ.ㅡ

전 쿨한척 하는 인간이니까요~

제 감상평과 별점은 

이렇습니다. 글쓰기 귀찮아서 캡쳐한거 아닙니다. 캡쳐가 더 귀찮습니다.

글 쓰다보니 영화에 중요한 포스터와 스크린샷이 빠진걸 눈치챘습니다.

그래서...

일단 뿌리고 봅니다.

저는 꽤 친절한 놈입니다.

이제 영화에 대해 하고 싶은말 좀 찌끄리다가 사라지겠습니다.

일단 영화의 소재인 엑소시즘을 국내영화에서 메이저 급으로 다룬다는 것은 흔치않은 일입니다. 왜냐면 그만큼 대중적이진 않으니까요. 영화의 개봉시기로 짐작할 수 있듯이 온전하게 호러/공포물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그런 부분을 간과하고 만든 작품도 아닙니다.

이 영화는 솔직한 느낌으로 딱히 말할 부분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흔하지 않은 카톨릭 구마의식을 소재로 한 부분에서 높이 평가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테고 전반부에 비해 후반부 몰입도가 높은 것은 양날의 검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물론 강동원 팬이시라면 초반도 지루하지 않게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 동원 님과 김 윤석 님은 아주 임펙트 있는 연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충분히 배역에 몰입해 극에 잘 녹아들어가 있는 연기를 보여 줍니다. 다만 케릭터에 대한 당위성이 부족하달까? 그런 느낌을 다소 받을 수 있다고 보여 집니다.

그러나 신인배우 박소담의 연기는 실로 엄청납니다. 극 후반을 거의 혼자서 이끌고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경성학교 : 사라진 소녀들' 꽤나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주셔서 기대가 큰 배우였는데 이 작품에서 포텐이 터진 듯 합니다. 예쁘고 매력적으로 나오는 배역은 아니지만....심지어 초반부에서 이런 조연으로 끝나는가?? 싶은 느낌마저도 들지만 후반부에서 아주아주 쫄깃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배우 김고은님과 함께 쌍커플 없는 배우 투탑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기준이 이상하지만 ....그냥 넘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차기작이 더더욱 기대되는 배우임에는 분명해 보입니다.전체적인 영화평은 후반부는 아주 높이 평가하고 싶지만 초반은 다소 아쉽게 느껴지는 작품입니다.5백만 이상이면 대중성이 있는 작품으로 보셔도 무방하니 추천할 만한 작품이기도 하겠습니다. 하지만 지극히 비현실적인 영화임에 분명해 보입니다.

현직 신부님께서 인증하기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