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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 리뷰

[영화리뷰] 몽환적 영화 앨리스 :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리뷰(홍종현, 정소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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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현 정소민 주연의 영화 앨리스 :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카피의 아름다운 기억은 잔인한 현실이 된다는 문구가 영화와 상당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단 영화 정보


요약정보
판타지, 로맨스/멜로, 공포 한국 115 분 개봉 2015-12-10 15세이상관람가
제작/배급
(주)유비콘텐츠(제작), (주)유비컬쳐(제작), ㈜안다미로(배급), (주)밸류컬처앤미디어(제공), 메가타임홀딩수(주)(공동제작) 
감독
허은희
출연
홍종현 (환 역)정소민 (혜중 역)정연주 (수련 역)박현숙  출연 더보기


시놉시스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공간 '원더랜드'


네 살 이전의 기억이 전혀 없는 혜중은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리고, 악몽은 항상 현실이 되어 그녀를 괴롭힌다. 악몽이 목숨까지 위협하는 지경에 이르자, 혜중은 무녀의 충고에 따라 24년 전 가족이 머물렀던 별장으로 돌아간다. 별장은 '원더랜드'라는 이름의 펜션으로 변해 있고, 그곳에는 신비로운 남자 ‘환’과 그를 보살피는 ‘수련’, 그리고 흰 토끼 한 마리가 혜중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15일. 15일 안에 잃어버린 것을 찾아야만 악몽을 멈출 수 있는 혜중은 원더랜드를 뒤지기 시작하고, 마침내 24년간 그곳에 묻혀 있던 잔혹한 비밀과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별점 분포도가 좀 특이한 편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영화 역시 호불호가 갈린다는 느낌보다는 영화를 어떻게 받아 들였느냐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거란 생각이 드는 영화라고 생각이 드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러닝타임이 조금 길게 느껴지면서 감정선과 영화 호흡을 너무 길게 가져간 건 아닌가 하는 생각과 쓸데 없는 감정소모를 유도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또 극을 이끌어 가는 장치로 공포영화에서 잘 쓰는 방식들을 많이 사용한 것도 어쩌면 평가가 갈리는 기준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영화를 다 보고 나면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해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오프닝인데요. 저 소녀로 부터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네요







혜중역의 배우 정소민님과 환역의 배우 홍종현님의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정소민 님




혜중역의 배우 정소민님과 환역의 배우 홍종현님의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홍종현 님





혜중역의 배우 정소민님과 환역의 배우 홍종현님의 처음 만나는 장면


스크린 샷을 일부러 따로 준비하지는 않았지만 영화 전반에 걸쳐 위의 아름답고 몽환적인 영상과 잔인하고 잔혹한 영상이 


계속 번갈아가면 결말을 암시 하듯이 보여 줍니다


영화가 어떠한 결말을 맞게 될지 영화 중반부 쯤이 되면 대부분 아시리라 생각이 들어요


초반부는 직접적인 단서가 별로 없이 복선 몇개로 미스테리함을 유지하기에 영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지 감을 잡기가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영화 전체에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가 되는 장면이에요

3.28.24

뭘 의미하는 지는 영화 내내 추리하고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서로 교감을 느끼는 장면






극 중 무녀로 나오는 이승연님

당근을 좋아하는 설정인데 왜 인지는.....@.@






수련 역의 정연주님

영화에서 이야기의 발단을 만들어내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두 가지 선택 중에서 고민하는 인물이기도 하구요.

아주아주 중요한 인물입니다.






결말의 단서를 제공하는 장면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있는 환

이유는 영화의 엔딩 크레딧 부분에서 확인 하시면 됩니다.

이 부분 대사가 참 재밌었습니다. 뭔가 아이다운 순수함이 느껴지는 느낌의 대사랄까......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단서



사실 영화는 처음 부분에서 혜중이 하는 대사를 자칫 놓치게 되면 미스테리함에 허우적될 수 밖에 없지만 

그 대사를 기억하고 있다면 영화의 답을 모두 던져주고 시작하는 영화 일지도 모르겠네요.


장르가 너무 많이 혼합되어 있어서 오히려 그 부분이 악영향이 되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른들의 잔혹동화 같은 영화 앨리스 : 원더랜드에서 온 소년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