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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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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헐리우드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의 '제5침공' 헐리우드 국민 여동생 클로이 그레이스 모레츠의 신작 '제 5 침공'은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SF 재난 영화이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 클로이 모레츠의 영화이기도 하며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이다. 소설의 풍부한 상상력을 영화로 제대로 담아내지는 못한 느낌이 강하지만 영화의 주요한 설정들은 역시나 소설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참신하기도 하고 흥미있는 설정이 많다. 닐 블롬캠프의 영화 '디스트릭트 9' 이나 J.J 에이브럼스의 '클로버필드'와 같은 기발한 설정들이 보이는 SF 영화라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SF에서 영화에서 기대하는 시선을 압도하는 비주얼이나 볼거리가 화려하고 풍부한 영화는 아니기에 실망을 하게 될지도 모르는 영화이다. 줄거리 / 시놉시스인류를 전멸시킬 ‘제5침공’이 시작된다! 제1침공 ‘..
[영화리뷰] 죽은자들이 자꾸 나를 찾아온다 영화 '백트랙(Backtrack)' 애드리안 브로디 주연의 영화 '백트랙'은 미스터리 공포 장르의 영화로 영화 자체가 크게 지루하지는 않지만 좀 진부한 면이 있는 영화였다. 정신과 상담 의사인 피터 바우어(애드리안 브로디 역)에게 상담을 받는 환자들이 죽은 자들이란 것을 영화 초반에 밝히고 그들이 왜 주인공 피터 바우어를 자꾸 찾아오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것에 집중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줄거리 / 시놉시스1987년 열차사고, 탑승객 전원 사망 죽은 자들이 나를 찾아왔다. 상담하던 환자들이 모두 유령이었음을 알게 된 정신과 의사 피터(애드리언 브로디). 그들이 1987년 7월 12일 고향에서 일어난 열차사고의 희생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까지 의심한 적 없었던 20년 전 기억이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된다. 피터는 고향으로 돌..
[영화리뷰] 역대급 호화 캐스팅의 유쾌한 로맨스 영화 '좋아해줘' 역대급 호화 캐스팅으로 화재가 되었던 로매틱 코메디 영화 '좋아해줘'는 가벽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이지만 딱히 주위에 보라고 권할 정도는 아닌 영화였다. 영화가 지루하다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딱히 엄청 재밌거나 하지도 않은 영화로 전형적인 킬링타임류 영화로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줄거리 / 시놉시스잘 나가는 작가와 더 잘 나가는 스타 사랑 잃은 노총각과 집 잃은 노처녀 연애 초짜 작곡가와 밀당 고수 PD 대책 없이 ‘좋아요’를 누르다가 진짜 좋아져버린 내 생애 가장 설레는 로맨스 2016년, 이제는 말하세요. “좋아해줘.” 영화 '좋아해줘'는 현재 관객수 847,676명(3/18 영화진흥원)인 상황에서 다운로드 서비스와 극장 동시상영 IPTV서비스를 시작한 상태로 100만명을 넘을 수는 없을..
[영화리뷰]얼라려? 의외의 반전이 숨어 있었네?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스릴러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에 대해 일단 결론 부터 말하자면 이 영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런닝타임도 짧고 배우들의 연기도 기가 막힙니다. 저예산 영화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꽤 괜찮은 작품이라 생각하네요. 좀 유행이 지난 다큐멘터리 형식의 핸드헬드 기법으로 대부분 촬영하였지만(명확하게 페이크다큐나 파운드푸티지가 되기에는 좀 애매한 장르의 영화) 생각지도 않은 반전이 보는 재미를 더 해줬던 영화였습니다. 사전에 영화에 대한 정보를 보지 않고 봤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네요. 현재 '섬, 사라진 사람들'의 관객수는 20,115명(3/17 영화진흥원)으로 저조한 성적이지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시점에서 다운로드로 저렴하게 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드네요. 특히나 배우 배성우..
[영화리뷰] 밀리터리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무수단' - 이지아, 김민준 영화 무수단이 관객수 15,863명(3/15 영화진흥원)에 머무르며 다운로드와 IPTV서비스를 개시하였다. 개봉 10여일만에 나름 현명한 선택이라고 본다. 이 영화를 개인적인 주관에서 표현해 보자면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이것저것 갖다부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어설프고 디테일하게도 어설프다. 특히나 타겟에 대한 표현은 정말 성의가 없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그정도면 거의 관객기만 수준이라고 본다. 줄거리 / 시놉시스대한민국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원인불명의 사고 최정예 특임대 급파! 24시간 내 돌아오지 못하면 모두 죽는다! 비무장지대에서 원인불명의 사망, 실종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특전대 엘리트 출신의 조진호 대위(김민준)와 생화학 주특기 장교 신유화 중위(이지아)를 각각 팀장, 부팀장으로 한 최..
[영화리뷰] 원작과는 다른 전개 스토리 차이점 비교 '진격의 거인' 실사 영화 Part 1 만화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화 된 후 더 큰 인기를 얻은 '진격의 거인'이 애니메이션 제작 이후에 실사판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일단 결과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흥행 참패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일본 상영당시 개봉 초기에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괜찮은 관객수를 기록하였으나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시들시들해지며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제 느낌에는 원작과 다른 스토리로 전개하는 발상은 아주 좋은 발상이었으나 그 전개를 이어가기 위한 영화적 설정과 장치들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와 원작과의 다른 점은 1. 에렌과 미카사의 관계 - 원작에서는 계속해서 유대관계를 유지하나 영화에서는 그 ..
[영화리뷰] 작품에 비해 너무 큰 흥행을 한 영화 '검사외전' 현재 검사외전 관객수 9,698,574명(3/13 영화진흥원)으로 다운로드 서비스와 IPTV 극장 동시상영 서비스를 실시한 현 상황에서는 천만관객을 넘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재의 천만에 가까운 흥행성적도 영화를 비춰본다면 너무나도 과한 성적으로 보인다. 막강한 배급력과 상승세를 탄 배우 황정민의 힘 그리고 딱히 경쟁상대가 없었던 극장가의 상황이 이러한 스코어를 만들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객관적으로 본다면 2~3백만명 정도의 흥행을 거두면 납득이 갈 만한 영화였다. 배우들의 엄청난 연기에도 불구하고 시나리오 자체는 캐릭터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영화이다. 그나마 내노라하는 배우들이 캐릭터에 억지로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고 볼 수 밖에 없고 이 점은 너무나도 훌륭하다. 변재..
[영화리뷰] 오리지널 시리즈의 귀환 '엽문 3 : 최후의 대결' 견자단 주연, 엽위신 감독의 오리지널 엽문 시리즈가 개봉을 하였습니다. 그 사이사이 엽문이란 이름을 마케팅에 이용한 엽문 영화와 엽문을 소재로한 일대종사가 개봉을 하였지만 '엽문 3 : 최후의 대결'이 배우와 감독이 그대로인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일단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은 시리즈인 만큼 역시나 후속으로 갈 수록 뭔가 아쉬운 점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작인 엽문 2 보다는 액션은 조금 더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시리즈의 첫번째인 엽문만큼은 아닌 느낌이네요. 그래도 중간에 등장하는 마이크 타이슨과의 액션씬은 상당히 잘 디자인되어 있는 액션씬이란 생각이 들지만 결판이 나지 않는 대결인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왜 그렇게 연출을 했는지 이해가 전혀 안간는 부분입니다. 마이크 타이슨은 엽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