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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시그널 이재한 형사역 조진웅의 살해범은 오경태(정석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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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N 에서 금/토 방영중인 드라마 '시그널'을 아주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 이재한 형사(조진웅)와 오경태(정석용)와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갑자기 등장하는 오경태(금고털이 절도 전과범)를 보면서 오경태가 이재한을 살해한 범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스쳤습니다. 그런데 지난주 5화 에피소드에서 억울한 누명으로 감옥에 가게되어 아니구나라고 생각을 접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에피소드 6화에서 미래를 돌려놓기 위한 이재한과 박해영의 고군분투가 생각보다 장기화 되면서 그냥 잠깐의 에피소드로 나온 인물이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울러 딸의 죽음때문에 복수를 위해 20년간의 복역을 마친 후에 바로 찾아 간 것이 딸과 같은 버스에 타고 있던 여성을 찾아가는 엄청난 부성애와 복수심을 2회에 걸쳐 그렸고 그로인해 차수현(김혜수)의 죽음으로 까지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딸을 위한 복수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인물로 변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간과할 인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후의 전개를 나름 추리를 해보자면 이재한 형사와 박해영(이재훈) 경위의 노력으로 진범을 잡게되고 그로 인해 미래가 바뀌면서 차수현은 살아나게 되지만 억울한 누명으로 부터 벗어난 오경태의 복수의 칼날은 이재한을 향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결국은 이재한을 죽이게 되는 살인범은 오경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극이 아직까지는 중반을 넘어서고 있지 않았기때문에 섣부른 판단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현재 상황에서는 나름 가능성 있는 추리라고 생각이 듭니다.



괴한으로 부터 습격을 당하고 마지막 무전을 하고 있는 이재한 형사의 모습.


                                                                                                         



금고털이 전과자이면서 억울한 누명으로 딸을 잃게되는 오경태 역의 배우 정석용

이 오경태가 이재한을 피습하여 살해하는 범인이 아닐까 조심스레 짐작해 봅니다. 과거에서 진범을 잡아 차수현(김혜수)가 살아난다면 오경태는 누명을 벗고 감옥에 가지 않을테고 그렇다면 딸의 죽음에 대한 분노와 복수를 표출할 대상이 결국은 조진웅 밖에 남지 않게되는데... 이부분을 그냥 가볍게 넘길 것 같지는 않네요.


설령 이재한을 죽이는 범인은 아니더라도 이 후 극에서 좀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배역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