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수단이 관객수 15,863명(3/15 영화진흥원)에 머무르며 다운로드와 IPTV서비스를 개시하였다. 개봉 10여일만에 나름 현명한 선택이라고 본다.
이 영화를 개인적인 주관에서 표현해 보자면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이것저것 갖다부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어설프고 디테일하게도 어설프다.
특히나 타겟에 대한 표현은 정말 성의가 없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그정도면 거의 관객기만 수준이라고 본다.
줄거리 / 시놉시스
대한민국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원인불명의 사고
최정예 특임대 급파!
24시간 내 돌아오지 못하면 모두 죽는다!
비무장지대에서 원인불명의 사망, 실종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특전대 엘리트 출신의 조진호 대위(김민준)와 생화학 주특기 장교 신유화 중위(이지아)를 각각 팀장, 부팀장으로 한 최정예 특임대가 구성된다. 24시간 내에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사고의 실체를 파악해 오라는 명령을 받은 그들, 그러나 그곳에 들어선 순간 심상치 않은 흔적들이 발견되고, 대원들도 하나 둘씩 이상한 징후를 감지하기 시작하는데…
조진호 대위 역의 김민준.
오철환 중사 역의 오종혁
신유화 중위 역의 이지아. 이런 무의미한 장면이 왜 있는지 모르겠다. 신유화 중위의 여성성을 강조하는 것이라면 이 후에 이 캐릭터에 대한 그러한 부분들이 비쳐져야 하는데.... 이건 그냥 초반 이후에는 위장하고 나오니까 초반에 이지아를 이쁘게 찍기위해 넣은 장면인지... 의도를 알 수가 없다.
작전 투입전에 작전에 대한 사항들의 사전 브리핑하는 장면. 캐릭터 설정 장면이 나오지만 이 후에 그에 대한 마무리나 캐릭터를 이어가거나 하지를 않기때문에 쓸데없는 씬들로 채워진 느낌이다.
의미 없는 시간 채우기 식이랄까....어이가 없다.
작전 지역인 비무장 지대에 투입된 신유화 중위 역의 이지아. 위장 참 곱게도 하셨다. 영화감독은 영화의 리얼리티보다는 배우의 리얼리티를 중시하는가 보다. 신유화 중위가 아니라 밀리터리 컨셉의 화보를 촬영하는 배우 이지아를 표현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특임대인데 사주경계 포지션이 참...
북한군 최철 중위 역의 도지한.
이 영화는 디테일이 허술한 것은 물론 캐릭터도 살아있지 못하고 시나리오 전개도 그저 그렇다. 미스테리 스릴러로써의 장점이나 매력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를 보다보면 어? 여기서 왜 이렇게 하지? 왜 그러지? 라는 의문이 계속 드는 영화였다.
장면들에 대한 당위성과 함께 수반되어지는 사실성, 현실성이 결여되어 있기때문이다. 그에 한 몫 하는 가장 큰 것이 캐릭터의 부재일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이지아의 첫번째 영화는 막을 내리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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