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리안 브로디 주연의 영화 '백트랙'은 미스터리 공포 장르의 영화로 영화 자체가 크게 지루하지는 않지만 좀 진부한 면이 있는 영화였다. 정신과 상담 의사인 피터 바우어(애드리안 브로디 역)에게 상담을 받는 환자들이 죽은 자들이란 것을 영화 초반에 밝히고 그들이 왜 주인공 피터 바우어를 자꾸 찾아오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가는 것에 집중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줄거리 / 시놉시스
1987년 열차사고, 탑승객 전원 사망죽은 자들이 나를 찾아왔다.
상담하던 환자들이 모두 유령이었음을 알게 된 정신과 의사 피터(애드리언 브로디). 그들이 1987년 7월 12일 고향에서 일어난 열차사고의 희생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지금까지 의심한 적 없었던 20년 전 기억이 뭔가 잘못되었음을 알게 된다. 피터는 고향으로 돌아가 잘못된 기억을 단서로 그들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하는데…
어떤 영화에서든 명품 연기를 보여주는 정신과 의사 피터 바우어 역의 애드리안 브로디.
딸의 죽음으로 정신과 상담을 받는 피터 바우어를 상담해주는 덩컨 스튜어트 역의 샘 닐. 정신과 의사이면서 정신과 상담을 받는 주인공. 역시 중이 제머리 못 깍는다는 말이 생각이 나며 극중 덩컨 스튜어트 역시 유령이며 피터 바우어에게 중요한 단서들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딸에 대한 감정이 이입되면서 이 소녀 때문에 어렸을적 겪었던 기차사고에 대한 비밀을 풀어 내려고 한다. 이 미스테리가 결국은 영화의 스포이며 결말이 된다.
진실을 알기위해 어렸을 적 친구를 만나 기차 사고에 대한 일을 이야기하지만 친구는 지나간 일이라며 불같이 화를 내고 다시는 그 일을 꺼내지 말라고 하는데...
이 영화는 미스테리 공포영화이다. 생각보다 놀래키는 장면이 많다. 관객을 놀래키는 장치는 이제는 공포영화로서는 좀 진부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장르가 장르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는 가 보다.
공포보다는 좀 더 타이트한 미스터리 장르나 스릴러 장르로 풀어내는 것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아쉬웠던 영화이다.
'영화이야기 >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리뷰] 나탈리 포트만의 웨스턴 무비(서부극) '제인 갓 어 건(Jane got a gun)' (0) | 2016.04.05 |
---|---|
[영화리뷰] 세편의 단편, 하나의 장편 영화 '방안의 코끼리' (0) | 2016.04.01 |
[영화리뷰] 다 보고 나서도 이건 뭐지? 영화 '미스컨덕트' 후기 리뷰 (0) | 2016.03.31 |
[영화리뷰] 연쇄살인마와 소녀의 복수 영화 '널 기다리며' (0) | 2016.03.31 |
[영화리뷰] 헐리우드 국민 여동생 클로이 모레츠의 '제5침공' (0) | 2016.03.29 |
[영화리뷰] 역대급 호화 캐스팅의 유쾌한 로맨스 영화 '좋아해줘' (0) | 2016.03.19 |
[영화리뷰]얼라려? 의외의 반전이 숨어 있었네? 영화 '섬, 사라진 사람들' (0) | 2016.03.19 |
[영화리뷰] 밀리터리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무수단' - 이지아, 김민준 (0) | 2016.03.16 |
[영화리뷰] 원작과는 다른 전개 스토리 차이점 비교 '진격의 거인' 실사 영화 Part 1 (2) | 2016.03.16 |
[영화리뷰] 오리지널 시리즈의 귀환 '엽문 3 : 최후의 대결' (0) | 2016.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