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성민 주연의 영화 '로봇, 소리' 가 다운로드와 극장 동시상영 IPTV 서비스를 시작했네요. 관객수는 475,904명(2/25 영화진흥원)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영화 자체도 초중반까지는 재밌게 흘러가다가 딸의 생사유무가 결정이 되는 순간부터는 급격하게 힘이빠지는 영화였습니다. 그 이후의 내용은 뭐랄까 별로 감흥이 없는 그냥 시간이 흘러가는 수준의 영화가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초중반은 실종된 딸을 찾기 아버지의 부성애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하다가 후반에 갑자기 로봇의 감성과 인공지능에 대한 부분으로 넘어가 버린 느낌이네요.
시놉시스
10년전 실종된 딸,
포기하려는 순간 녀석이 나타났다!
2003년 대구, 해관(이성민)의 하나뿐인 딸 유주가 실종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사라진 딸의 흔적을 찾기 위해 해관은 10년 동안 전국을 찾아 헤맨다. 모두가 이제 그만 포기하라며 해관을 말리던 그때,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 ‘소리’를 만난다.
“미친 소리 같겠지만,
이 녀석이 내 딸을 찾아줄 것 같습니다.”
해관은 목소리를 통해 대상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로봇의 특별한 능력을 감지하고 딸 유주를 찾기 위해 동행에 나선다. 사라진 딸을 찾을 수 있다는 마지막 희망을 안고 ‘소리’가 기억해내는 유주의 흔적에 한 걸음씩 가까워지는 둘. 한편, 사라진 로봇을 찾기 위해 해관과 ‘소리’를 향한 무리들의 감시망 역시 빠르게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과연 그들은 사라진 딸 유주를 찾을 수 있을까?
2016년 가장 희망적인 ‘소리’를 만난다!
실종된 딸을 찾는 아버지 해관 역의 이성민. 아버지의 부성애를 잘 표현해 역시 믿고보는 배우.
항공우주 연구원 지연역의 이하늬
국정원 직원 진호 역의 이 희준. 이희준의 연기는 언제나 능청스럽고 자연스러워 매력적이다.
인공위성 로봇을 만든 나사 박사와 미군
로봇에게 음성 기능을 달아주는 구철역의 김원해
응팔에서 빵뜬 라이징 스타 류준열
해관(이성민)의 딸 유주역의 채수빈
유주의 남자친구 현수 역의 곽시양
로봇과 교감하기 시작하는 이성민
해관의 아내 현숙역의 전혜진
채수빈 영화에서 분량이 적어서 좀 아쉽네요. 마스크 상당히 매력적인 듯 합니다. 배우로서 대성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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