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관객수 772만을 기록중인 영화 '히말라야'가 다운로드와 IPTV서비스를 시작하였다. 현재 일부 극장에서는 아직도 상영하는 곳이 있는 상태라서 현재 관객수 7,729,396명(영화 진흥원 2월 4일 기준)에서 조금 더 늘어날 수도 있기야 하겠지만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다.
영화 '히말라야'는 신파로 흘러갈 것이라 예상을 하긴 했지만 산악영화에서 볼 수 있는 익스트림한 액션씬이 적어도 너무 적게 느껴진다. 실망스러운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나 중반 이후부터 감동을 셋팅하기 위한 설정들 때문에 초반의 극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코믹적인 요소들이 갑자기 사라져버리면서 무게감이 힘겹게 다오는 영화다. 국내 흥행순위 25위에 안착하기에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꽤나 부족해 보이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지만 영화 자체는 관객들에게 상당히 후한 평가를 얻어 낸 듯하다.
에베레스트의 절경을 스크린에 잘 담아낸 부분에 대해서는 후한 평가를 주고 싶지만 영화 전체를 두고 봤을때는 아쉬움이 많은 작품이었다.
요약정보 드라마 한국 125 분 개봉 2015-12-16 12세이상관람가
시놉시스
“기다려... 우리가 꼭 데리러 갈게...”
해발 8,750 미터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데스존
인간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은 신의 영역
그곳에 우리 동료가 묻혀있다.
산 아래 하나였고, 또 다른 가족이었던 사람들
생을 마감한 후배 대원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가슴 뜨거운 여정을 시작한다.
그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위대한 도전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감동 실화가 공개된다!
77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치고는 평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다.
영화 '히말라야'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는 박무택 역의 정우. 엄홍길 대장과 4개좌를 같이 등정하면서 많은 정이 들어 극중에서 엄홍길대장이 굉장히 아끼는 대원중 하나이며 실존인물을 연기했다.
엄홍길 대장역의 황정민. 휴먼 원정대를 꾸려 박무택의 시신을 수습하러 떠났지만 기상악화로 인해 시신을 데리고 산을 내려오지는 못하게 되어 돌무덤을 만들어주게 된다.
박무택과 함께 산에 잠들게 되는 박정복 역의 김인권. 박무택이 조난을 당해 베이스캠프에서 구조요청을 하였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게 되자 홀로 박무택을 구조하기 위해 산을 오르는 멋있는 산악인을 연기했다.
에베레스트 등정을 준비하기 위해 연습 중에 잠시 휴식을 취하는 박무택과 엄홍길 대장.
박무택의 연인에서 결혼을 하게 되어 아내가 되는 정유미.
영화 히말라야에서는 에베레스트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껏 만끽할 수 있고 그런 장면에서는 이렇게 배우글 걸고 찍는 앵글을 보이기 때문에 관객이 산에서 배우와 함께 절경을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가 있다.
이 장면 역시 배우를 걸고 앵글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몰입감을 더 느낄 수 있다.
박무택과 엄홍길의 첫번째 정상 등정 성공인 칸첸중가로 높이 8,586미터
박무택과 함께 높이 8,611미터인 K2를 등정하며 아시아 최초로 14좌 완등을 기록하게 된다.
엄홍길과 박무택의 세번째 정상 등정인 시샤팡마 8,021미터
2002년 에베레스트 8,848 미터 등정 성공
엄홍길 대장(황정민)의 은퇴를 아쉬워하며 같이 세계최초로 16좌 등정을 이뤄내자고 하며 은퇴를 만류하는 박무택. 엄홍길대장은 무릎수술로 인한 후유증때문에 건강상의 이유로 은퇴를 결심하게 된다.
박무택의 비보를 전해 듣는 엄홍길 대장.
박무택의 시신을 수습하기 위한 휴먼 원정대 맴버들이자 예전 엄홍길 대장의 맴버들
생각보다 길어지는 박무택의 시신 수색. 무려 57일간이나 8,000미터 이상의 산에서 수색을 하게 된다.
기상악화로 시신을 데리고 내려가는 것을 포기하게 되고 해가 잘 드는 동쪽에 돌무덤을 만들어 주게 된다.
엄홍길 대장은 박무택과의 약속을 지키기위해 로체샤르를 마지막으로 세계최초로 8,000미터급 16좌를 완등하게 된다.
엄홍길 대장과 대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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