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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 리뷰

[영화리뷰] 공감하기 조금은 애매한 영화 '그날의 분위기' 솔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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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유연석 주연의 영화 '그날의 분위기'가 다운로드와 IPTV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그날의 분위기는 현재 관객수 650,199(영화 진흥원 2월 4일 기준)명을 기록하고 있는 영화다. 





요약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한국 103 분 개봉 2016-01-14 15세이상관람가
홈페이지
국내 gboon.modoo.at
제작/배급
(주)영화사 문(제작), (주)쇼박스(배급), (주)쇼박스(제공) 
감독
조규장
출연
문채원 (배수정 역)유연석 (김재현 역)조재윤 (강선배 역)박민우 (강진철 여자친구 역)  출연 더보기














    시놉시스

    부산행 KTX 열차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된 수정과 재현. 자꾸 눈길이 가는 매력적인 수정에게 재현이 건넨 한 마디,
    “저… 오늘 웬만하면 그쪽이랑 자려구요”

    자유 연애, 오픈 마인드! 작업했다 하면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맹공남 재현의 훅훅 들어오는 맹렬한 공격에 수정은 점차 말려들게 되는데…
    “저 그런 여자 아니거든요!”

    10년 연애, 일편단심! 안 하는 것 참 많은 이 시대의 철벽녀 수정은 당황스러움도 잠시 철벽 방어로 재현의 유혹에 맞선다.

    맹공남 VS 철벽녀! 두 남녀의 아슬아슬 밀당 로맨스, 승자는?                                                                                                        


    개인적으로 로코를 즐기지 않는 이유도 있지만 상당히 공감하기 힘든 플롯을 가지고 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어쩌면 다른 관객들은 너무 뻔하고 식상하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특히나 이 영화에 자리잡고 있는 코미디는 너무나 촌스럽고 오래된 개그코드를 가지고 있어서 과연 웃을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가 의심스러워 보일 정도다.






    영화에서 보수적인 연애성향을 가지고 있지만 극중 재현(유연석)을 만나면서 그에게 흔들려 버리고 마는 커리어 우먼 배수정 역의 문채원. 문채원의 목소리와 분위기는 극 중 수정 역할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론 지금까지 영화 중에서 가장 예쁘게 나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배우를 예쁘게 잘 찍어 줬다.


                                                                                                            




    문채원이 연기한 배수정의 직장 부하직원 홍대리 역의 김슬기

    특별출연인데 왜 특별출연으로 분류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다.                                                                                                         




    자유분방한 김재현 역의 유연석. 보수적인 수정(문채원)을 만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는 캐릭터이다.


                                                                                                            




    강선배 역의 조재윤. 영화에서 코미디를 맞고 있는데 시나리오상의 코미디 구조가 상당히 옛날스러워 코믹하지가 않고 식상하게 다오는 장면들이 참 많다.

                                                                                                            




    부산가는 기차에서 옆자리에 앉게 되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된다. 


    전형적인 로코의 법칙을 따라가고 있지만 딱히 특별할 것이 없어서 식상함만 가득했던 영화였다. 다만 문채원의 영화속에 아주 잘 담아놓았기때문에 문채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할만 할지도 모르겠다. 유연석은 연기를 참 잘하는 배우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특별한 매력은 잘 모르겠고 그냥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