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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 리뷰

[영화리뷰] 액션의 화려함 보다는 긴장감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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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액션의 화려함을 추구한다기 보다는 긴장감을 아주 잘 유지하며 관객을 끌고가는 영화이다. 특히나 액션이나 사건이 벌어지기 전부터 오랜시간 음악과 연출을 잘 활용해  관객을 준비 시킨다. 하지만 정작 액션씬은 일순 끝나버려 그 긴장감을 미쳐 풀지 못한채 다음의 긴장감으로 바통이 넘어가버리게 되어 버리곤하게 만드는 영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전작인 '에너미' 와 '프리즈너스'에서도 보여줬던 긴장감있는 연출을 이 작품에서도 역시나 유감없이 보여준다. 그리고 관객에게 또다른 화두를 던지는 영화이기도 하다.



 정의란 무엇인가?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  


시카리오의 의미는 시카라고 불리는 단검으로 침략자 로마인을 암살하던 예루살렘의 당원에서 유래하였으며 멕시코에서는 '시카리오'는 암살자를 말한다.


이 영화는 어느쪽이 선이고 어느쪽이 악인지 헷갈릴 정도로 악인의 악행을 그리진 않는다. 오히려 흔히 우리가 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자들의 살생만을 보여 줄 뿐이다.


다수의 안전과 행복 그리고 정의를 추구하기 위해 그들이 저지르는 것은 악인가? 아니면 선인가? 또는 정의를 유지하기 위해 악행을 저지르거나 악을 도구로 사용해도 되는 것인가?


영화를 보고나선 한번쯤 생각해 볼 만한 화두인 것 같다.


요약정보     범죄, 스릴러 미국 121 분 개봉 2015-12-03 청소년관람불가

제작/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수입) 
감독
드니 빌뇌브
출연
에밀리 블런트 (케이트 역)베니치오 델 토로 (알레한드로 역)조쉬 브롤린 (맷 그레이버 역)빅터 가버 (데이브 역)  출연 더보기



시놉시스

하나의 작전, 서로 다른 목표
당신이 믿었던 정의가 파괴된다


사상 최악의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미국 국경 무법지대에 모인 FBI요원 케이트(에밀리 블런트)와 CIA 소속의 작전 총 책임자 맷(조슈 브롤린) 그리고 작전의 컨설턴트로 투입된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베니치오 델 토로). 누구도 믿을 수 없는 극한 상황 속, 세 명의 요원들이 서로 다른 목표를 향해 움직인다. 

숨쉬는 모든 순간이 위험한 이곳에서 이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사건을 통해 그들과 처음 만나게 되는 케이트(에밀리 블런트) 그들은 왜 그녀를 필요로 할까? 영화 마지막에 밝혀집니다.





영화에서 엄청난 연기와 포스를 뿜어내는 비밀을 가진 의문의 인물 알레한드로 역의 베네치오 델 토로



그들의 일에 끝까지 의문을 던지고 스스로 고뇌하는 케이트 역의 에밀리 블런트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확고한 신념을 지닌 인물 맷 그레이버 역의 조쉬 브롤린



이 영화는 호불호는 갈릴 듯한 영화이다. 긴장감이나 서스펜스있는 연출을 좋아한다면 좋아할 만한 영화이고 그렇지 않고 액션은 역시 화려함이 제맛이지라고 느끼는 관객에게는 외면 받을 것이다.

배급의 문제도 있겠지만 이 영화의 관객수가 그것을 말해주는 듯하다.


영화를 보면서 소리에 귀기울여 감상한다면 영화를 더 배로 즐길 수 있을 것 같고 세배역중 한쪽에 자신의 입장을 이입한다면 재미있는 영화가 될 수 있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