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에서 원작에 편집되었던 부분만 모아봤습니다. 전체는 아니고 어느 정도 분량이 있는 씬들만 모았고 소소하게 잘려나갔다가 살아돌아온 분량은 그냥 패스패스~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부분이 다수 존재합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프닝에서 추가된 안상구의 인터뷰장면입니다. 기자회견전에 단독 인터뷰하는 장면
편집장과 단어선택을 두고 대화를 나누는 이강희. 이 단어선택에 대해서는 영화 후반부에 언급하는 장면이 나오기때문에 이장면에서는 삭제했던것 같습니다. 극에서 중요한 대사입니다.
연예 매니지먼트사 사장인 안상구의 모습을 보여주는 씬인데.. 극전체를 놓고 봤을때 그렇게 무게감있는 씬은 아니고 안상구의 일처리 방식을 옅볼 수 있는 장면이지만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수준에서 머물러 있다고 보여집니다.
손이 잘려나간거로만 알고 있었는데 손을 자른것도 모자라 정신병원에 가두어 버립니다.
원작에서는 전체적으로 빠져있는 부분인데 기자들끼리 밀담 회의(?)를 하는 장면입니다. 총 2씬이 존재하고 2씬모두 원작에는 나오지 않는 씬입니다.
극에서 중요한 사건에 대해 기사를 쓸떼 어떻게 쓸지에 대해서 논하는 장면들입니다.
우장훈 검사와 술 자리를 가지라고 지시를 하는 이강희와 기회를 잡기위해 지시를 따르는 고기자의 대화장면
전 한결은행장에게 동영상을 보내고 아직 죽지도 않은 사람을 죽었다고 미리 논설을 써둔 논설주간 이강희와 편집장의 대화에서... 편집장이 논설이 무슨 일기예보도 아니고...란 대사를 하는 장면
논설주간 이강희와 정치깡패 안석구가 처음 만나서 친해지는 과정을 꽤 긴 시간을 투자해 설명을 하는 씬인데.. 이 부분이 살아 있었으면 안석구가 왜 그렇게 이강희를 믿었는지 어느 정도 이해가가는 장면들입니다.
이강희와 골프치는 안석구
이 것도 삭제 됐던 장면인데 분량이 긴 씬은 아닙니다.
이 장면은 원작에 있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일단 집어 넣어 봅니다. 조상무의 해외도피 장면입니다.
또 등장하는 밀담 장면
영화에서 반드시 들어갔어야만 했다고 생각했는데... 원작에는 빠져있었던 조상무의 최후. 극 중 존재감에 비해 허무해서인지 본편에서는 삭제된 장면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장면은 6개월뒤 안석구에 의해서 마무리 지어지는 편이 더 좋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이유때문에 감독이 본편에서는 삭제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지막에 삭제된 이강희와 누군가와의 통화장면인데...중요해 보이는 장면이지만 삭제되었던 장면이네요. 사실 이 부분이 마지막에 들어갔더라면 카타르시스가 해소된 후에 뭔가 찝찝함을 느끼게 될 만한 대사들을 합니다. 그래서 일부러 뺐을 수도 있습니다. 속편을 암시하거나 하는 그런 씬은 아닙니다. 근데 제 개인적으로는 맞는 말을 합니다. 생각해 봐야할 부분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뉘앙스들은 영화 전반에 걸쳐 잔잔하게 흐르기도 해서 겹치지만 그 시점이 중간이냐 마지막이냐에 따라 극적 효과는 달라진다고 봅니다. 이 장면이 빠져야 영화가 시원하게 끝납니다.
추가로 성접대 노출장면의 노출 수위라던가 배우 이 엘님의 추가적인 노출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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