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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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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밀리터리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무수단' - 이지아, 김민준 영화 무수단이 관객수 15,863명(3/15 영화진흥원)에 머무르며 다운로드와 IPTV서비스를 개시하였다. 개봉 10여일만에 나름 현명한 선택이라고 본다. 이 영화를 개인적인 주관에서 표현해 보자면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이것저것 갖다부치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어설프고 디테일하게도 어설프다. 특히나 타겟에 대한 표현은 정말 성의가 없다고 밖에 말할 수 없다. 그정도면 거의 관객기만 수준이라고 본다. 줄거리 / 시놉시스대한민국 최전방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원인불명의 사고 최정예 특임대 급파! 24시간 내 돌아오지 못하면 모두 죽는다! 비무장지대에서 원인불명의 사망, 실종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특전대 엘리트 출신의 조진호 대위(김민준)와 생화학 주특기 장교 신유화 중위(이지아)를 각각 팀장, 부팀장으로 한 최..
[영화리뷰] 원작과는 다른 전개 스토리 차이점 비교 '진격의 거인' 실사 영화 Part 1 만화 원작의 인기에 힘입어 애니메이션화 된 후 더 큰 인기를 얻은 '진격의 거인'이 애니메이션 제작 이후에 실사판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습니다. 일단 결과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흥행 참패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일본 상영당시 개봉 초기에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괜찮은 관객수를 기록하였으나 그리 오래 가지 못하고 시들시들해지며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제 느낌에는 원작과 다른 스토리로 전개하는 발상은 아주 좋은 발상이었으나 그 전개를 이어가기 위한 영화적 설정과 장치들은 참으로 어이가 없다는 느낌이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영화와 원작과의 다른 점은 1. 에렌과 미카사의 관계 - 원작에서는 계속해서 유대관계를 유지하나 영화에서는 그 ..
[영화리뷰] 오리지널 시리즈의 귀환 '엽문 3 : 최후의 대결' 견자단 주연, 엽위신 감독의 오리지널 엽문 시리즈가 개봉을 하였습니다. 그 사이사이 엽문이란 이름을 마케팅에 이용한 엽문 영화와 엽문을 소재로한 일대종사가 개봉을 하였지만 '엽문 3 : 최후의 대결'이 배우와 감독이 그대로인 오리지널 시리즈입니다. 일단 영화의 전체적인 느낌은 시리즈인 만큼 역시나 후속으로 갈 수록 뭔가 아쉬운 점이 더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작인 엽문 2 보다는 액션은 조금 더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시리즈의 첫번째인 엽문만큼은 아닌 느낌이네요. 그래도 중간에 등장하는 마이크 타이슨과의 액션씬은 상당히 잘 디자인되어 있는 액션씬이란 생각이 들지만 결판이 나지 않는 대결인 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왜 그렇게 연출을 했는지 이해가 전혀 안간는 부분입니다. 마이크 타이슨은 엽문..
[영화리뷰] 쿠엔틴 타란티노의 스타일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영화 '헤이트풀8(hateful 8)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8번째 작품이며 이름에도 8이 들어가는 영화 '헤이트풀 8(hateful 8)' 대충 풀이하자면 지긋지긋한 8명 정도로 봐도 될 것 같다. 이 영화는 제작 부터 몇가지 이슈가 되는 부분이 있었던 영화이다. 첫번째로는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이라는 점. 두번째로는 웨스턴 무비 음악감독의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가 음악감독을 맡았다는 점. 그리고 세번째로 울트랄 파나비전 70으로 촬영을 했다는 점. 영화 상영전 각본이 유출되었다는 점 ㅋㅋ 솔직히 이 영화는 후반부의 스포일러가 될 만한 내용을 조금이라도 알면 재미가 없는 영화다. 또한 초반 60분 가량은 내 개인적인 기준으로는 굳이 그렇게 길게 찍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울트라 파나비전도 초반 멋진 설원 부분을 빼고는 굳이 비싼..
[영화리뷰] 반전? 이게? 과연... 영화 '플립(Plipped)' 초저예산 영화 플립(Plipped)은 충격의 반전 스릴러를 표방한 영화이다. 충격적이긴 하다. 21세기에 20세기의 반전을 맛보게 해주었으니 말이다. 영화 자체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었으나 그 영화를 꾸려가는 방식은 너무나 관객을 지치게 하는 영화였다. 이런 스타일의 영화가 주었던 엄청난 반전에 매료된 적이 있어 끝까지 기다렸으나 내 기다림은 정말 의미없는 허무함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줄거리/시놉시스“살고 싶다면 나를 유혹해봐” 모델일을 하는 니콜 다이아몬드는 남자친구인 스콧과 함께 여행을 떠나던 중 차가 숲에 전복되는 사고를 당한다. 눈을 뜬 니콜은 스콧을 애타게 부르지만 그는 죽은 듯 반응을 하지 않고, 숲을 향해 살려달라 소리치지만 아무도 그녀의 외침에 반응하는 것은 없었다. 겨우 가방 속에..
[영화리뷰]넷플릭스 오리지널 '와호장룡2:(청명보검)운명의 검' 와호장룡2: 운명의 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작품이다. 넷플릭스에는 다른 타 서비스와 다르게 그들만의 드라마나 영화를 따로 제작하여 서비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 역시 그러한 작품의 하나이다. 영화 사이트 정보에는 와호장룡: 청명보검이란 원작을 그대로 해석한 제목으로 소개를 하고 있지만 넷플릭스에서는 와호장룡: 운명의 검이란 이름으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영화의 전체적인 퀄리티는 극장용으로 상영을 하더라도 문제가 전혀 없을 정도의 퀄리티다. 예전 시쳇말로 비디오용 영화보다는 높은 퀄리티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있다는 것은 아니다. 물론 재미는 보는이의 극히 주관적인 판단이지만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든 생각은 이렇다한 개성있는 액션 연출 기법이나 놀라운 합이 보여지지는 않았다는 것이다. 그저 ..
[영화리뷰] 웨스턴 무비 영화 ' 포세이컨(Forsaken)' 미드 24의 잭 바우어 역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키퍼 서덜랜드의 웨스턴 무비(서부극) '퍼세이컨(Forsaken)'은 전형적인 서부극의 형식을 띄고 있지만 서부극이 가진 그만의 매력은 제대로 살리지 못한 작품같아 아쉬움이 많다. 흔히 복수를 컨셉으로 하며 떠돌이, 방랑자, 다시 돌아온자 등 서부극의 일련의 공식들을 따르고 있지만 서부극이 가지는 총격전의 매력이라던가 특히나 총을 뽑기전의 긴장감은 제대로 살리지 못한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서부영화라하면 총을 뽑는 화려함과 함께 총을 뽑기전의 쫄깃한 긴장감이 제대로 살아 있어야 비로서 서부극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좀 처럼 찾아보기 힘들다. 아니 아예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줄거리/시놉시스어머니의 죽음도 모른채 집을 떠나 전쟁터를 ..
[영화리뷰] 박진감 넘치는 고공 비행 전투는 없다. 영화 '드론전쟁 : 굿 킬(Good kill)' 일단 '드론전쟁 : 굿 킬'은 저예산 영화라는 점을 미리 알고 봐야 속이 편하다. 드론들의 화려한 전투비행은 없다. 심지어 드론이 비행하는 모습조차 한씬인가 정도밖에 없다. 그마저도 없다고 보는게 맞다. 그냥 떠 있는 장면이다. 이 영하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전투씬을 기대한다면 절대 봐서는 안되는 영화일 것이다. 전체적인 영화의 성격은 고뇌하는 인간을 다루는 휴먼 드라마 정도로 봐야할 것 같으며 드론과 전쟁은 단순한 배경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 영화는 사실에 근거를 두고 제작이 되어졌다고 하는데 미국 정부와 CIA의 작전 수행 행태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은 아닌것 같다. 물론 자국의 안전을 위한다는 명목이지만 충분히 국제적 문제가 될 소지가 다분히 있다. 이런 면에서 이 영화는 어쩌면 그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