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나 DIY에 관심이 좀 있어서 '헌집 줄게 새집 다오'는 즐겨보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예능도 보고 정보도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좋아하는데 그런 제 성향과 잘 맞는 프로그램인데 17화 박나래 편에서 나온 셀프인테리어 꿀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화에서는 정준영,제이쓴 VS 홍윤화,나르의 대결이었습니다. 두 팀의 컨셉도 명확하게 갈리고 나온 결과물도 언제나 그렇듯 놀라울 정도로 괜찮아보였습니다.
사진이 많아 이번 포스팅은 두개로 나눠서 진행을 해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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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영국풍 인더스트리얼 컨셉의 제이쓴과 정준영 팀의 셀프 인테리어 팁입니다.
■ 녹이 슨 느낌의 빈티지 프로방스 전등갓 리폼 |
총 4종의 페인트가 소요되는 상당히 손도 많이 가고 그만큼 시간도 오래 걸리는 작업이었습니다.
페인트를 순서대로 발라줘야하는 나름 기술을 요하는 작업이지만 셀프인테리어인 만큼 못 따라 할 것 같은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1. 프라이머 바르.
1. 조명갓에 부식 페인트용 프라이머를 꼼꼼히 발라 줍니다. 프라이머는 최대한 얇게 바르고 최소 2시간의 건조시간이 소요됩니다.
2. 냄새가 지독하다고 하는 부식페인트를 얇게 여러번 발라주고 4시간을 건조 시켜야 합니다.
-원하는 부식의 강도에 따라서 30분 간격으로 부식 페인트를 덧 발라 준다.
3. 부식 페인트 전용 산화제를 바르면 이제 산화가 시작이 됩니다.
4. 마지막으로 더이상의 산화를 방지하며 코팅역할을 하는 코팅액을 꼼꼼히 바르면 작업이 종료됩니다.
■ 철제 수납장에 유니언잭 디자인 리폼 |
1. 먼저 파란색 부분을 제외하고 별 모양으로 마스킹 테이프를 바릅니다.
철에는 유성래커를 사용해야지만 철이 부식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철은 물과 닿으면 빠르게 산화하니 당연하겠죠?
2. 파란색 래커를 뭉쳐서 흘러 내리지 않도록 얇게 여러번 뿌리고 작업은 가급적 밖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필요하다면 보양작업을 한 후에 작업을 합니다.
3. 별 모양을 남기고 마스킹 테이프를 바릅니다.
4. 빨간색 래커를 역시 흐리지 않도록 얇게 여러번 고르게 뿌려줍니다.
마스킹 테이프를 제거하니 마치 구매한 것만 같은 유니언잭 철제 수납장이 되었습니다.
■ 뒷면 수납공간이 있는 아일랜드바 제작 |
1. 다용도 수납장 3개를 준비하고 일렬로 놓고 고정을 해야합니다.
2. 수납장끼리 움직이지 않도록 나사못응로 연결하여 고정을 합니다.
3. 상판에 올라갈 원목을 준비하고 우드스테인을 2~3회 얇게 덧발라 줍니다.
4. 수납장 위에 상판을 올리고 양날 피스로 고정을 시킵니다.
5. 옆면에 디자인용으로 마감을 할 슬레이트를 준비하고 아일랜드 테이블 높이만큼 표시를 합니다.
6. 함석가위를 이용하여 슬레이트의 표시한 부분을 잘라 줍니다.
7. 슬레이트 끝 부분에 망치와 못을 이용하게 나사못을 박을 자리를 표시하기 위해 구멍을 뚫어 놓습니다.
8. 나사못을 이용하여 슬레이트를 수납장에 고정 시키면 완성됩니다.
뒷면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고 앞면과 옆면에 슬레이트로 마감하여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아일랜드 미니 바가 완성이 되었네요.
■ 크레용을 활용한 인테리어 캔버스 소품 제작 |
크레용을 활용하여 인테리어 디자인 소품을 만드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화에서 가장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업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캔버스에 글루건을 이용하여 크래용을 붙입니다. 이때 굳이 크래용의 종이 포장을 벗기지 않고 작업하면 되고 크래용에 싸여있는 종이가 나중에 크래용에서 나오는 기름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2.크래용을 일렬로 색깔을 고려하면서 다 부친 후에 드라이어를 이용해서 크레용을 녹입니다.
3. 크레용이 녹기 시작하면 드라이어의 바람 방향이나 캔버스 각도를 조절해가면서 원하는 모양을 내면 됩니다. 드라이어 바람때문에 방향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 같습니다. 아래로 흐르는 양을 많이 하려면 더 녹이고 짧게 흐르게 하려면 덜 녹이면 되고 반듯하게 내려오게 하려면 바람방향에 신경을 써야하는 작업입니다.
완성된 모습인데 바람방향이 일정치가 않아서인지 개인적으로는 조금 산만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지만 나름 예쁜 인테리어 캔버스 소품이 완성되었습니다. 방송에서 보여졌던 제이쓴이 작업한 결과물이 개인적으로는 더 맘에 들었습니다. 제이쓴은 아마도 히트건을 사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바람의 세기는 더 약하지만 열은 더 높아서 다루기는 더 좋지만 일반 가정집에 히트건이 있을리가 없어서 방송에서는 드라이어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소개가 된 것 같습니다.
■ 대리석 느낌의 마블 문양이 있는 석고 방향제 만들기 |
이번 화에서 만든 석고 방향제는 흰색의 석고가루와 회색의 시멘트를 섞어 사용하여 대리석 느낌을 주는 석고 방향제 입니다. 막 엄청나게 마블 느낌이라기 보다는 투톤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원톤보다는 심심하지 않고 좋아보이더군요.
1. 초속경 시멘트와 석고가루를 각각 500그램과 물을 5:2의 비율로 섞어서 풀어 줍니다. 초속경이어서 금방 굳기때문에 작업을 신속하게 진행하여야 하고 빨리 저어주어야 합니다.
2. 시멘트와 석고가 물에 다 풀어지면 통을 흔들어 석고와 시멘트 사이에 있는 기포를 최대한 빼줘야 나중에 결과물의 표면이 매끄럽게 나옵니다.
3. 이번 화에서는 방향제의 모양으로 간단하게 구할 수 있는 고무장갑을 활용하연 손모양 석고방향제를 만들었습니다. 손가락이 될 석고부터 틀에 부어 줍니다.
4. 석고를 적당히 붓고 그 위에 시멘트를 마저 부은 후에 2시간 정도 건조 시킵니다.
완성된 대리석 느낌의 석고 방향제 입니다. 석고 방향제는 향이 떨어지면 석고에 향을 뿌려서 거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완성된 셀프 인테리어 소품인 유니언잭 철제 수납장, 부식효과를 낸 조명 갓등, 손모양 석고 방향제, 인테리어 디자인 캔버스의 모습입니다.
인더스티러얼 감성이 진하게 묻어나는 박나래의 새로운 나래바가 탄생이 되었네요.
완성된 박내래의 새로운 공간 후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디자인 이었습니다. 미니바에 대한 로망이 있는 사람이 많을텐데 비교적 손쉽게 미니바도 제작하여 저렴한 가격에 박나래의 게스트룸이 시공이 완료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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