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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밥집

중구청 매운탕집 '먹식이네 매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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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는 매운탕집이 많지가 않습니다. 특히나 제가 잘 가는 선화동, 은행동, 대흥동쪽은 매운탕집이 많지 않아 매운탕이 먹고싶을때 마땅히 갈 때가 없었는데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뭐 언제나 그렇듯이 리뷰를 하러 식당이나 술집을 가는게 아니라 가서 먹다가 괜찮으면 대충 찍어 놓는 스타일이라 이번에도 사진은 형편없네요. 아마 앞으로도 그럴 것 같습니다. ^^; 제가 휴대폰을 바꾸면 화질정도는 올라가겠지만 당분간은 저의 아이폰5를 계속 유지할 생각입니다. 3년이 지났지만 아직 쓸만합니다. 


이번에는 꽤 많이 찍는다고 찍었는데 식당내부사진이 없네요.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제가 갔을때는 빠가사리 매운탕은 없었는데 얼마전 지나다 보니 빠가사리 매운탕도 시작을 했더군요. 저는 민물매운탕을 먹으러 갔기에 메기 매운탕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두명이서 메기매운탕 소(2인)을 시켰습니다. 밥까지 볶아 먹으면 괜찮은 양입니다. 메기를 푸짐하게 먹고 싶으시면 가신 인원보다 조금 큰것을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반찬은 정갈하게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마요네즈 샐러드가 괜찮았습니다. 무침류도 깔끔한 편입니다.                                                                                                        




주문한 메기매운탕 2인분이 나왔네요. 제법 푸짐해 보입니다. 메기매운탕은 시간을 두고 오래 끓여야 맛있고 비린내도 없어집니다. 저처럼 성질이 급해서 중간에 자꾸 맛을 한번씩 보면 정작 먹을때는 앞서 느꼈던 비린 기운이 남아있기때문에 충분히 오래 끓이신 후에 드셔야 맛있습니다.

                                                                                                        




미나리 좋아하는데 미나리도 많이 들어있네요. 메운탕에는 역시 미나리와 대파가 많이 들어가야 맛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이 돌아갔네요 ㅡ.ㅡ 개인적으로 공장에서 나오는 수제비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손으로 떼는 수제비가 들어있네요.




일단 쳐묵쳐묵했는데 메기 위주로 쳐묵쳐묵해서  메기가 많이 없어진 모습입니다. 이제 대충 배를 채웠으니 본격적으로 국물과 남은 건더기와 메기를 안주로 소주를 기울입니다.




밥을 볶기직전의 모습입니다. 거의다 먹었네요.




술을 잘 먹어서인지 사장님께서 새우깡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맛이 아주 고급스럽고 비싼 새우과자 맛입니다. 이거 완전 술안주로 짱입니다. 약간 사장님의 노림수가 보입니다. ㅋㅋ 사먹으면 만원인가 그랬던거 같습니다.




밥 볶기 전까지 대충 이정도....




밥을 볶았더니 국물을 좀 더 채워 주셨네요. 오~ 이런 센스를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라 합니다.




밥도 쳐묵쳐묵하면서 밥을 안주로 1병 더 마셨네요.




처음에 냉수말고 보이차를 내어 주시는데 나가는 길에 자판기에 이렇게 보이차가 있네요. 보이차 처음 먹어봐서 둥글레차 인줄 알았습니다. 뭐 둥글레와 녹차의 중간쯤 느낌이나는데 제법 괜찮은 차인것 같습니다.





날이 많이 어두워졌네요. 나가면서 한 컷 찍었는데 역시나 저는 사진엔 소질이 없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