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 포트만과 조엘 에저튼 주연의 영화 제인 갓 어 건은 정통 서부극이다 딱히 특별할 것 없는 영화지만 서부극의 룰을 잘 따르는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총잡이로서의 화려함은 없지만 당시 서부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였다.
2014년에 제작된 영화지만 2년이나 지나서야 빛을 보게 된 영화로 참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영화인 듯 하다.
줄거리 / 시놉시스
갱단의 살해 위협에 처한 무법자 남편을 구하기 위해 헤어진 옛 연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제인의 이야기
주인공 제인 역의 나탈리 포트만. 의상을 비롯해 웨스턴 무비에 이 정도까지 어울리지 몰랐는데 정말 잘 어울린다. 역시 연기는 믿고 보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
댄 프로스트 역의 조엘 에저튼. 제인의 옛 연인이었지만 전쟁때문에 제인이 떠나고만 불운아. 하지만 영화가 끝나면 다시 광명을 찾는 남자 그리고 옛 연인을 위해 목숨을 걸고 보호해주려는 순정파 의리남.
콜린 비숍역의 이완 맥그리거. 악역이긴 하나 영화에서는 그렇게 막 사악하고 잔인무도하게 악역처럼 그려지지 않았다는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악역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영화 정보를 안보고 보면 이완 맥그리거인지 모를 듯하다.
빌 해먼드 역의 노아 앰머리히. 제인을 구해주는 것을 계기로 제인을 차지하게 되는 역활이다. 현재 제인의 남편이고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극악 무도한 설정의 비숍일당. 대부분 현상금이 걸려있는 범죄 집단이다. 데드 오어 얼라이브. 생사 여부에 관계없이 현상금이 나오니까 이들의 운명은 안봐도 비디오.
남편 빌 하몬드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든 제인(나탈리 포트만)이 댄 프로스트(조엘 애저튼)에게 권총 쏘는 법을 배우는데 실력은 영.....
남편에게 사냥을 배워서 라이플은 수준급의 사격실력을 보여주지만 비숍일당과의 대결에서는 써먹지 안는다는 게 함정.
비숍 놈들이 쳐들어가 집을 아주 난장판을 쳐 놓지만 괜찮다. 어차피 다 죽이고 현상금 두둑히 챙기면 되니까~
처음에는 도와달라는 제인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제인이 위험한 순간에 이렇게 짠 하고 등장해버리는 츤데레 캐릭터 댄 프로스트
말과 상당히 잘 어울리는 느낌이다. 촬영에 지쳤는지 말이 나무까지 뜯어 먹으려고 하던데.....
아무 말 없이 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제인. 역시 고마움의 성의 표시는 동서양 고금을 막론하고 돈이지.....
비숍 일당을 처리하고 현상금 받고 룰루랄라~ 근데 사실 제인보다는 댄 프로스트가 거의 다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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