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프로젝트 M은 캐나다 SF영화이다. 영하 자체가 포스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정말 심심하고 지루하다. 영화 정보의 줄거리를 보고 뭔가 엄청난 인간의 심리를 묘사하는 영화이기를 기대했으나 역시나 그런 심리묘사 영화는 쉽게 나오는게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초 저예산 영화의 느낌이어서 볼거리가 풍부한 것도 아닌 뭐랄까 그냥 재미가 없다. 이정도쯤 되면 취향문제를 말할 정도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 캐나다 SF는 어떨까? '프로젝트 M'
줄거리 / 시놉시스
4명의 우주인이 10,000km 상공의 우주정거장에서 1000일 간 생활하며 안전성을 확인하는 미션 ‘프로젝트 M’이 실행된다. 가까스로 천일이 끝나갈 무렵, 갑자기 우주정거장과 지구 간의 통신이 두절된다. 식량도, 산소도 모두 한정된 우주정거장에 고립된 우주인들은 크게 동요하고, 지구의 동태를 살피던 그들은 자신이 떠나온 지구에 핵전쟁이 일어났음을 깨닫게 된다. 지구로 돌아갈 수도, 돌아가지 않을 수도 없게 된 상황. 우주인들은 패닉하기 시작한다.
영화를 보면서 나도 패닉하기 시작한다........
임무 지휘관 뱅상 콜레르역의 장-니콜라 베로. 지구의 핵전쟁을 알고 나서 갑자기 뜬금포 날려버리는 아저씨.
과학 담당관 안드레아 사케다리스 역의 쥘리 페로.
탐사 로봇 '오아시스' 전문관 조나단 라포레 역의 쥘리엥 데샹 졸랭. 이름 졸랭 어렵네....
항공 전문관 쥐스틴 로베르발 역의 나디아 에사디키.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추억이 방울방울
역사적인 일 하라고 천문학적 세금들여가면서 우주까지 보내줬더니만 연애질이나 하고 있고 말이야.... 부럽네...
영화 내에서 등장하는 거의 유일한 무중력씬. 볼거리는 요정도가 전부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핵폭발 모습. 이로인해 지구와의 통신도 끊기고 멤버들은 멘붕에 빠지고 심리적으로 붕괴되는데... 그런 디테일한 심리묘사가 엄청 지루하고 그 결과로 인해 빚어지는 행동이 참~ 뜬금없다...
이거 우주선이 너무 큰거 아닌가? 지금 둘레가 4만km니까 화면에 보이는 부분이 대략 7천km쯤 된다고 치면 우주선은 700km쯤은 될 거 같은데..... 내가 과학 무식자이긴 하나 아직 지구인의 기술이 그 정도까지는 아닐텐데....
앵글상의 원근감이라고 보기에도 조금은 애매하다는 생각이다.
대장인 벵상 콜레르의 갑작스런 뜬금포 돌발 행동으로 인해 탈출 캡슐 날려먹고 멘붕에 빠진 멤버.
뒤이어 뜬금없이 우주로 나가버리는 항공 전문관 쥐스틴 로베르발. 남자에게 차여서 이렇게 까지...??? 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건 뭔가 연출이나 시나리오에 문제가 있다는 거다.
옆집에서 방사능 폭풍 맞고 오염되서 구조된 아저씨...결국은 이 아저씨 때문에 지구로 귀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프로젝트 M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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