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콘트롤러는 과연 어디까지 진화를 할까요? 여기 또 놀라운 콘트롤러(?)가 등장했습니다.
전체적인 타입은 기존의 손에 착용하거나 팔에 착용하거나 신발 또는 구름판 형태의 그것과 본질적으로는 같은 선상에 있지만 더욱 더 웨어러블스러운 제품입니다.
왜냐구요? 바로 입는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이 제품은 '테슬라 슈트(Teslasuit)' 라고 명명되었습니다.
슈트의 센서를 통해 게임상의 감각을 사용자에게 전해주기 때문에 보다 더 실감나는 게임과 가상현실(VR)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웨어러블 테슬라 슈트
진정한 웨어러블 시대의 돌입? 테슬라 슈트(Teslasuit) |
이 테슬라 슈트는 착용한 상태에서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게되면 가상현실 속의 감각들을 사용자에게 햅틱 피드백을 통해 전해지도록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개발자의 설명에 의하면 터치, 바람, 물, 열, 추위, 힘 등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하니 정말로 놀라운 기술이 아닐수 없습니다. 실제로 그런 감각을 느끼게 한다기 보다 전기신호와 햅틱 피드백을 통해 인체의 감각이 그렇게 느끼도록 착각을 하게 만드는 시스템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신형 맥북의 트랙패드는 실제로는 클릭이 되지 않지만 햅틱 피트백으로 인해 손가락이 압력을 느껴 마우스의 클릭과 같은 감각으로 착각하게 만드는데 그 기술을 발전 시킨 기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열과 추위까지는 어떻게라도 이해를 해 보겠지만 물과 바람을 느끼게 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시와 개발 성공이 기대되는 제품입니다.
인간이 느끼고 인지할 수 있는 대부분의 감각들을 이 슈트를 통해 느끼게 해주기 때문에 가상현실 게임 뿐만아니라 소방대원의 훈련이나 군사용 훈련 슈트로도 활용할 수 있는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슈트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 약한 전기충격을 가하는 군사용 슈트를 본적이 있는데 훨씬 더 진보한 형태의 슈트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방훈련에서는 열을 감지하여 우회한다거나 군사훈련에서 도강을하게 되면 젖는 느낌과 함께 몸이 살짝 무거워지는 등의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재 이 제품은 킥스타터를 통해 펀딩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펀딩에 성공하여 정식 출시를 통해 국내에서도 하루 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어쩌면 애인이 필요없는 시대가 도래할지도 모를 것 같습니다. 소개 동영상에 그러한 것을 내비치는 동영상이 있는데 첨부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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