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소녀'와 '늑대 아이'로 많이 알려진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애니 '괴물의 아이'는 판타지 작품으로 작품만의 독특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 작품이나 전작인 '늑대 아이'나 '시간을 달리는 소녀'에 비해서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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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괴물의 손에 길러진 인간 소년
X
인간을 제자로 삼은 괴물
너무도 달랐던
그들이 만들어가는 하나의 세상!
갈 곳을 잃고 시부야의 뒷골목을 배회하던 9살 소년 ‘렌’은 인간 세계로 나온 괴물 ‘쿠마테츠’와 마주치게 되고, 그를 쫓다 우연히 괴물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쿠마테츠’에게 ‘큐타’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된 소년은 그의 스승을 자처한 ‘쿠마테츠’와 함께 기묘한 동거를 시작하지만 너무도 다른 그들은 사사건건 부딪힌다. 함께하는 시간이 쌓여갈수록 둘은 서로를 진심으로 아끼며 변해가고, 진정한 가족의 정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어느 새 훌쩍 커버린 ‘큐타’가 인간 세계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벌어지기 시작하는데……
어머니를 잃고 혼자가 된 아홉살의 렌. 이 후 짐승의 세계에 들어가면서 쿠마테츠에게 큐타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자신의 처지때문에 세상에 대한 비관적인 서향을 가지게 되고 이는 짐승의 세계에서 살면서 어느정도 치유가 되긴하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한번씩 드러나기도 한다.
짐승들이 말하는 인간의 근본적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영화 후반부에 큰 일을 하나 하게되는 큐타의 애완동물 치코
짐승의 세계에서 수장 후보이면서 큐타의 스승이 되어 인간과 짐승이지만 많은 공감과 유대를 쌓게되는 쿠마테츠. 곰을 기본 베이스로 한 케릭터이다. 쿠마테츠 역시 혼자 자라서 약간 삐뚤어졌다고 해야하나 괴팍하다고 해야하나 그런 케릭터이며 큐타와 상당부분 많이 닮아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쿠마테츠의 라이벌이면서 또 다른 수장 후보인 '이오젠' 멧돼지가 기본 베이스인 케릭터. 짐승의 세계에서 존경받는 차기 수장인 이오젠은 올바르고 강하기 때문에 상당히 모범적인 캐릭터이다. 하지만 그런 그의 밑에서 자란 이치로히코는 그렇지 못했다. 감독은 짐승을 통해 인간의 그런 면을 비유적으로 묘사하고 싶었던 것 같고 그 부분을 더욱 강조하기 위해 그의 아버지를 '이오젠'과 같은 캐릭터로 그린 듯하다.
큐타가 17살이 되면서 인간세상에 다시 나와 사귀게 된 친구인 카에데.
쿠마테츠와 함께 짐승의 세계에서 자라게 되어 17살이 된 큐타(렌)의 모습
이오젠의 첫째 아들인 이치로히코. 보는 내내 수상쩍은 묘한 느낌의 캐릭터인데 후반에 그런 것들에 대한 의문이 해소가 되고 큰 사건을 일으키는 의외의(?) 인물
비공식 대결을 펼치는 '쿠마테츠'와 '이오젠'
현 수장인 토끼
'쿠마테츠'에게 검을 배우는 '큐타'
차기 수장의 자리를 놓고 공식적인 대결을 펼치게 되는 '쿠마테츠'와 '이오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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